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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애기엄마가 조심스럽게 첫째의 고민을 얘기하였습니다.

 

2009년 09월생인 첫째인 수아는 같은 또래보다 생일이 늦어 이해력이나 말트임이 조금 떨어지다보니 5살이라도

 

개월수로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었고 지금까지 수아,본인이 고민을 얘기도 한 적이 없었기에 전혀 몰랐습니다.

 

간혹,수아에게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했냐"고 물으면 '몰라'라고 자주 답변를 듣다보니 수아랑 애기엄마가 고민과 스트레스에

 

대하여 대화를 나눴다는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결국, 애기엄마와도 이 상황을 해결까지는 아니라도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끝을 맺

 

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도담도담 OO어린이집의 가정통신문을 보다가 눈에 띄는 사랑의 표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찾아가는 육아상담 안내'라는 내용이였는데요..이런 육아상담은 '혹시' 하는 애들이 받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과 우리애도

 

'혹시'일까 하는 생각이 교차했었습니다.

 


 

결국, 시간을 내어 소요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날은 경기도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이 함께 하였습니다.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은 생활민원, 복지, 도지주택, 일자리, 의료 등 각 부서별 업무를 현장으로 옮겨서 이동민원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상담, 한국자산공사의 국민행복기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공단의 국민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상담, 대한노인회 동두천 취업지원센터의 노인학대 및 취업상담, 경기북부 한의

 

사회의 한방상담 등이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보통은 '가는 날이 장 날'인데 오늘은 여러가지로 원스탑으로 한곳에서 여러 업무를 볼 수 도 있을 것 같아 괜히 생각이

 

많아졌고 볼 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수아에게도 어린이집에서 중간에 데려왔지만, 봄소풍 같은 분위기를 주어서 한편으로 안심이였습니다.

 


 

'찾아가는 육아상담서비스'는

 


 

소외된 농촌,낙후지역 및 도농복합지역에 찾아간다고  나와 있던데...ㅋㅋ

 

1년 10번, 10개지역으로 찾아간다고 합니다.

 

마침, 동두천에 '융합도민안방'과 함께 찾아온것 같았는데 정말 우연찮게 좋은 기회였던것 같았습니다.

 


결국, 지난번 애기 나눴던 주제로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1.상담하기전에 한장의 서류에다 간단한 기본정보와 고민이나 상담내용을 간략하게 적습니다.

 

2.그러면 그 내용을 보고 살을 붙여 상담이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위의 설문지를 통해서 깊은 상담까지 가능 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부모님이 작성 한 후 센터로 보내면 피드백을 해 드린다고 합니다.

 

원래는 유료부분인데 무료로 가능 하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K-CDI 보다는 온라인도 가능해서 K-CDR 를 통해서 측정한다고 합니다.


 

http://kgbc.ilovetoy.or.kr/G_library/ 이곳에 가면 더욱 유익한 내용이 있습니다.

 

어쨌든, 상담내용에 대하여 만족하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애기엄마가 만족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애기가 성장 할 수록 더욱 고민도 많고 힘들어질텐데...

 

예전처럼 애들이 알아서 크는 것이 아니고 부모와 자녀 관계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배우면서 소통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담외에 보너스....................하나!!!

 


 

무료로..어린이들은 지난번에 어린이치과에서 3만원주고 했었는데..이번에는 공짜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좋은 시간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