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행에서 다녀온지도 2주일이 다 되어가요 다녀오자마자 이사한다고 분주한 날들을 정신없이 보내다가 이제야 새로 이사온 집에 짐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았어요 아직까지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것들은 그냥.. 당분간은 이렇게 있어보려구요 나름 임신했을때도 아이들이 더더더 어렸을때도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가족이라 쿨하게 일정을 소화할수 있으리라 믿었는데 이번 여행은 정말 미치도록 정말 힘이 들었어요 일본의 뜨거운 햇빛과 더워서 걷지않으려는 아이들이 체력을 급 고갈시키게 하더라구요 혹시나 어린아이들과 일본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계획과는 무관하게 흘러가버린 저의 여행기가 조금은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요? 일본에서의 첫날이니만큼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호텔을 나섰어요 개장시간이 한시간도 더 남아있는데 너무 일찍 가는..
백수되어 집에 짱 박힌지 아직 한달이 채 되지 않았다집에만 있어도 이렇게 할 일이 많은건지 하루가 너무 가치없이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가지마 시간아..!! 난 더이상 늙기 싫단말이야~~ㅠ.ㅠ 얼리버드로 2월에 예약해 놓고 여유부리던 여행도 이제 일주일 코 앞으로 다가왔다 요즘 호기심 왕성해 사방팔방 팔랑팔랑거리는 보물1호와 점점 까칠까칠해지고있는 보물 2호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짐이 많을것 같은데몇일전 우리의 짐꾼에게 트렁크 가방은 한개만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바로 이 가방 한개와아이들을 실어나를 유모차 1대,서브가방 1~2개까지 들려면 어떻게든 4인가족 9박10동안 쓸 짐을 구겨 넣어보아야만 한다요 ㅠ.ㅜ 일년에 한두번 쓰임이 있을까 말까한 그래서 찌그러져 있던 니가 이제 제대로 빵빵해질 때가 왔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