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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족사랑의 날 우리가족 앨범 만들기

<동두천 건강가정 지원센터>


http://cafe.naver.com/ggfcpc/42

 

 친구가 근무하고 있는 ‘k은행에서는 매주 수요일날 6시면 무조건 일찍 퇴근해야합니다남아서 업무를 보려고 해도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므로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나서야 하는데 그 이유는 가족사랑의 날을 회사에서 실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하지만 회사차원에서는 실천을 하고 있지만 집에 일찍 들어가도 특별한 이벤트가 없을뿐더러 대부분 남자들은 친구들을 만나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날로 활용 하다보니 막상 가정에서는 유명무실인 셈인 것 같습니다.

 

 몇 몇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 실천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홍보나 여건상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가족사랑의 날은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운영하던 캠페인을 2010년부터 한글이름 공모전을 통해 가족사랑의날로 변경해 매주 수요일로 확산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주변에 보면 대부분 가족사랑의날에 외식을 주로 하는 이유가 마땅하게 할 게 없는 것이 대다수 인거 같습니다.

 저 또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알기 전에는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외식으로 끝난게 많았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무료했던 가족사랑의 날에 이제는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되고 더 많은 웃음꽃이 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좋은 문화 체험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바로자녀와 추억을 위해 찍었던 행복했던 그 시간들을 담을 수 있게 예쁜 가족 앨범을 만들어 보는 동두천 4월 가족사랑의 날 우리가족앨범만들기입니다.

 

 

 요즘에는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의 저장능력과 컴퓨터에 저장 할 수 있기때문에 굳이 인화하고 앨범을 사서 추억을 보관 하지 않다보니 편리한 점 도 있지만 오랫동안 보관하지 못하고 어디에 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특별하게 잘나오고 보관 하고 싶은 사진들은 앨범들을 사서 보관하고 싶지만 가족들끼리 앨범을 직접 만들어보면 더욱 값지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추억을 보관하고 또 추억도 남기고’...일석이조일 것 같습니다.


 

 4월 24일 수요일 730분부터 930분까지 2시간동안 있었던 우리가족앨범만들기행사에는 갑자기 일이 생긴 한 가정의 아빠만 빼고 모든 가족들이 참석해주셨는데 시작하기전까지 준비물였던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에 잠겨있는 모습들이 행복해보였습니다.


 

 북아트연구소 책다움 전문연구 권윤희강사님이 직접 오셔서 2시간동안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열(10)가정,모두에게 특별한 앨범 DIY 세트를 주셨는데 모든 재료들은 문구점에 가면 다 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착한가격으로 예쁜 앨범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 완성 한 것을 보여주시면서 오늘 만들 과정들을 간략하게 설명 해주시고 계십니다.


 

 

 

 준비물은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풀과 가위이구요알록달록 색종이와 두꺼운 마분지(머메이드지), 겉표지종이가죽헝겊,사진 입니다.


 

<열심히 풀을 칠하고 매만지고 있네요^^>

 

 

 

 익숙치 않은 DIY솜씨에 강사님께서 알려 주신대로 열심히 따라 해보지만 녹 슬은 손동작 때문인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애들은 풀칠이나 가위질이 재밌는지 오버하면서 신나게 잘 따라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의 가장 어려운 작업을 직접 함께 하시면서 보여주시고 있는 강사님께서 10가정 모두가 잘 따라하고 기특하게 잘 해주어서인지 계획에 없는 특별 보너스로 핸드폰걸이 앨범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참석한 가정 중에는 초등학생가정도 많았지만  갓난아기와 유아동 자녀를 가진 가정도 있다보니2시간의 시간이 너무 긴 것 같았고 저녁이다 보니 잠이 와서 잠투정하는 애들과 간혹 갓난아기의 울음으로 조금은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드디어 2시간의 노력 끝에 우리가족의 사랑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 완성되었습니다.


 
 

 

 시간상 사진까지는 다 붙여 보지는 못했지만 앨범을 만드는 순서와 DIY방법들을 알았기에 다음에는 도움 없이도 직접해 볼 수 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가족과 관련되어 어떤 특정한 날에 이렇게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적이 거의 없었는데 모처럼 가슴이 뭉클해지고 따뜻해지는 것이 이게 바로 가족의 사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