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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터, 아니 작년부터 옵티머스G 후속으로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드디어 어제 옵티머스G 프로가 공개되었습니다.

 

3월1일 부로 2년약정이 끝나고 스마트폰에는 별 욕심이 없는 LG 옵티머스 2X를 사용하는 애기엄마에게  몇 주 전부터 뽐뿌같은 온라인카페에 들락 거리면서 실구매가 가 아닌 할부원금이 아주 저렴한 아니 거의 공짜인 어떤 폰이 어울릴것인지 고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드디어 일요일밤에 고민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옵티머스 G로 사기로 말입니다. 번호이동조건이지만 정말 이 가격대가 온오프,,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착한기변' 아니고 정말 '착한가격'이라 생각해서 '신청하기'만 누르면 되는 마지막에 왔었습니다.

그러나............

일요일밤 부터 옵티머스G프로에 대한 많은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저의 그동안 고민을 아주 쉽사리 뒤로하고 망설임이 다가왔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옵티머스 G프로의 스펙 때문에요....

갤럭시노트2와 비슷하다고 많은 말들이 있던데...친절하고 자신있게  비교시연을 했더군요.

시연 결과에 의하면 옵티머스G 프로가 ppi는 400으로 갤럭시 노트2(267ppi)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으며 소비전력은 355mw으로 갤럭시 노트2의 465mw에 비해 낮았다. 베젤 두께 역시 옵티머스G 프로가 3.65mm로 갤럭시노트2(5.72mm)보다 얇았다.

언뜻 보면 많은 기능이 있는 것 같은데..거의 쓰는 일이 별로 없고 나랑 무관한것들이라서...패스...

가장 나에게 핵심인 것은 역시...카메라 기능인데...아이폰 처럼 파노라마의 기능이 선보였다.

 이미 콤팩트카메라 수준의 화질을 갖춘 옵티머스G 프로는 상하좌우를 촬영,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합성하는 ‘VR파노라마’기능과 또 앞·뒤 2개의 렌즈를 활용한 ‘듀얼 레코딩’을 통해 피사체와 동시에 사진을 찍는 사람의 모습도 한 화면에 함께 담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베가NO.6'가 온라인상에서 3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옵쥐프로'는 1달정도 지났을때 얼마까지 떨어질까?  갤노2'는 여전히 50만원선에 잘 버텨주고 있던데...

베가나 옵쥐가 다른 문제도 있겠지만 사실상 '가격정책'방법의 노련함이 떨어져서 여전히 물먹는 하마가 되고 있는데...개인적으로 작은 바램이 있다면 제조사나 통신사가 대리점이나 판매점 등 '퍼주기정책'이 아니라 안정화된 시스템 가운데 다양한 제조사의 신상품이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2년에 1번꼴로 바꾸어 사용해도 '쫄지말고' 당당하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으면 합니다.

언제 옵티머스 G프로'가 내손에 아니 애기엄마손에 들어올지 모르지만...빨리 만져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