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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못하고 쌓여있는 곳이 많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눈이  유독 녹지않고 

 매일매일 수아의 호기심과 장난끼를 발동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눈들보다 여기서 살던 3년동안 더 많이 본것 같습니다.


<출처:홀마크>

 

동두천....눈 좀 많이 옵니다.

 

최근에 동두천에서 동두천시를 평화 통일과 세계 평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원도심(구시가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제1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개최 하였습니다.

 


이번엔  '눈'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책을 읽어주기로 하였습니다.

 

1. 함박눈이 내리면

 

 

 

책소개

 

너 눈사람 만들어 봤니?

'눈'을 매개체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콜라주 형식의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눈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줄 뿐 아니라, 눈사람을 만드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특히 종이, 단추, 그리고 천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 사물을 응용한 콜라주 형식으로 눈사람을 담아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눈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우리는 눈사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놓고 함박눈이 오기를 기다려왔어. 드디어 소담스러운 한박눈이 내렸지. 우리는 눈을 뭉치고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었어. 함께 눈사람을 만들어볼래? "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함박눈이 내리면』의 뒷부분에는 콜라주 형식의 눈사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세요. 아울러 눈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설명도 담아냈습니다.

 

▶지난 번 보육센터의 쿠키만들기등 체험 전에 항상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어주더라고요..여기에서도 책만 읽는 것이 아니고 '눈사람'을 집에서 다양한 재료등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을것 같습니다.

 

 

2. 배고픈곰아,메리크리스마스

 


 

책소개

 

생쥐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선물도 가득 있었어요. 이런, 배고픈 큰 곰이 선물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선물을 꼭꼭 숨기는 생쥐. 그러다 큰 곰이 불쌍해져 깜깜한 동굴로 선물을 들고 떠나는데… 과연 생쥐에게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크리스마스라면 당연시 여기는 선물 받기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가르치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생쥐에게 마치 질문을 하듯이 '지금 뭐하니'와 같은 대화법으로 이야기를 풀어쓰고 있으며, 뒷장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과 달리 배고픈 곰은 끝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와 아름다운 겨울 밤 풍경이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다.

 

▶ 원서로 워낙 유명한 부부작가,돈우드와 오드리우드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일러스트도 이쁘구요..대화법으로 풀어쓴 이야기로서 특이합니다. 이전에 나온 '생쥐와 딸기와 배고픈곰'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3. 크리스마스의 기적


 

책 소개

 

올 겨울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해 보세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하던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데다 마땅한 일거리도 없어 실직 상태인 아빠곰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돈도 빠듯하고 선물을 기대하기도 힘들어 졌지만 엄마 곰과 아빠 곰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자식들을 위해 옷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나뭇가지와 밀가루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합니다. 비록 밋밋하고 소박한 것들이지만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뻐하고 행복해 합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날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아기 곰을 비롯한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산타 할아버지가 안 걸까요? 거짓말처럼 크리스마스 선물이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여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선물이 들어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간결하지만 인물의 움직임과 표정이 살아 있는 따뜻한 그림과 아기 곰 가족이 만들어 낸 잔잔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통해서 크리스마스에 대해, 가족에 대해, 우리가 흔히 주고받는 선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장면마다 아기 곰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세요. 무언가 의미 있는 행동들을 하고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아기 곰의 천진한 얼굴과 행동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곰 가족에게 일어난 ‘크리스마스 기적’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수아엄마도 저도, 수아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해야 했습니다. 비록  적은돈으로 푸짐하게 보이기 위해서 애썼는데... 잘 통할지..마음이 훈훈해지는 좋은 내용일 것 같습니다. 수아가 크리스마스를 더욱 이해 할때 다시한번 진정한 의미를 설명 해주어야 하겠고..비싼 선물이 아니고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가족의 사랑을 전달하는 도구로 이해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4.  산타 할아버지,11개월동안 뭐하세요?

 


 

책소개

 

1월부터 11월까지 산타 할아버지의 휴가를 따라가봐요!

『산타 할아버지 11개월 동안 뭐 하세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기를 기대해요. 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 산타 할아버지는 무엇을 할까요? 이 책은 11개월 동안 산타 할아버지가 하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냅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산타클로스는 12월 내내 온 세상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시간에는 무엇을 할까요? 1월에 산타 할아버지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헬스클럽에 다니지만 금세 포기하고 말아요. 2월에는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할리우드로 여행을 가고, 3월에는 변장을 해서 거리를 돌아다녀요. 12월이 되기까지 산타할아버지는 무엇을 할지 무척 궁금해져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 할 것 같은 책이라서 골라 봤습니다. 저도 항상 궁금했거든요. ㅋㅋ 제가 국민학교(초등)때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던 생각이 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잠도 안자고 기다렸던....저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수아가 괜히 부럽습니다. ㅋㅋ

 

5. 우체부아저씨와 크리스마스

 


 

책소개

 

1986년『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의 연작 그림책! 이 그림책은 마치 우체부 아저씨가 직접 편지를 전해주듯이 다양한 편지가 들어 있습니다. 어린이는 자신이 읽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배달된 편지를 차례차례 읽을 수 있습니다. 운율감 있는 문장과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 책의 우체부 아저씨는 아기 곰, 빨간 모자, 험프티 덤프티, 과자 인형, 늑대,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전해줍니다. 그림 형제의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생강빵 아이>, <아기 돼지 삼형제>와 영국 전래 동요집 <마더 구즈>의 주인공 '험프티 덤프티' 등의 주인공을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만나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유아는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고전이 가지고 있는 작품의 우수성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커트 매쉴러 상', '영국 어린이책 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아한테는 아직 어려울것 같습니다. 상은 아주 유명한다고 하던데..그래서 그런지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구성품이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고 여겼습니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6. 눈사람

 


 

책소개

 

송창일의 <눈사람>은 1930년대에 씌어진 글로서  온종일 눈이 내린 날, 형과 아우는 조그만 주먹들을 호후 불며 눈사람을 만드는데 이렇듯 애틋한 아이의 마음을 잘 살린  독특한 인형 그림책입니다.

지붕에 달린 고드름이며 눈 덮인 나뭇가지, 툇마루 밑 땔감이며 부엌 세간에다 장독대까지 하나하나 공들여 만든 살림살이들이 글의 풍경을 고스란히 전해 줍니다. 

또한 밝은 대낮과 해질 무렵, 한밤중으로 달라지는 일조량의 섬세한 변화가 효과적인 조명으로 처리되어 있고, 아이들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 변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눈썰미 있는 독자라면, 책 속에 살짝 숨어 있는 눈사람의 뒷소식을 짐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방 1m가 넘지 않은 작은 집.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세간들은 할머니 이야기에서나 들어봤을 법한 옛 풍속과 정서를 그대로 담아내고 옛 정서를 아우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동심으로서 세대 간의 차를 훌쩍 뛰어넘는 보편적인 정서 아래, 부모는 유년 시절을 추억하며, 아이는 즐겁게 상상하며 그림책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글 내용보다는 등장하는 인형의 구조물들이 너무도 특이합니다. 이 인형을 만든 분들도 인형 작가 이승은, 허헌선 부부로서 유명하시더라고요. 애니메이션치면 점토애니메이션 같은 인형인가? 다른 느낌의 동화책인것 같습니다.

 

 
 

 

 

수아에게 책을 읽어주면 이제는 혜나도 와서.. 듣는건지..함께 있는건지.. 자기 표현을 하더라고요..

 

조선사대부들은 '독만권서 행만리로'-(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걷는다!)를 실천하기 위해 전국의 명산 대천을 찾아 다녔으며 순례하듯 평생동안 산수를 누빈 이들도 허다했다고 합니다.

 

만권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수아도 천권 정도는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수아에게 또는 혜나에게 매일 1권씩 3년을 읽어주면 1000권이 되겠지요.ㅋㅋ

 

저도 수아도 헤나도 함께 꾸준히 책을 열심히 읽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