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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이케아에 빠지다 아이들편에 이어

오늘은 진정한 쇼핑편을 준비해보았어요




1층 로비에서 키즈카페에 큰꼬미를 놓고 나오면서 발견한 

노란장바구니와

귀여운 몽땅연필이에요


노란장바구니는 쇼핑시 들고 다니면서 넣으라는 거구요


몽땅연필과 종이는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의 좌표와 수량 가격 등을 적으라고 있는거에요



물건의 좌표는 가격표 하단에 빨간 종이에 있어요




자의 용도는 이렇게 재라는 거에요

하나하나 세심함이 돋보이죠

자가 없어서 고민할까봐..ㅎㅎ



여자의 로망은 주방인지라

주방공간에서 발이 잘 안떨어졌어요

하아...


그냥 이물건들 이대로 살고 싶은 주방들이에요




가구, 조명, 컵, 냄비, 인테리어용 화분, 식탁 등등...

주방에 셋팅된 모든것들을 다 이케아에서 구매할수 있는 물건들이에요


이래서 좌표가 필요한거죠

디피되어 있는 것들을 장바구니에 바로바로 집어올수는 없으니깐요




이케아의 주방들을 즐겨보세요






올 스텐으로 된 씽크대도 

개인적으로는 깨끗하게 쓸수 있어서 좋아요



이 조명은 제가 예전부터 찾던 조명인데 이곳에 딱 있었어요

씽크대 하단 좀 어두운 곳에 붙이고 싶었거든요

근데 정작 사온건 다른 조명이에요


조명 종류가 너무 많고 예쁜 것도 많아서 

필요했던것보다 예쁜거에 충동구매를 했어요 ㅠ.ㅜ




오른쪽에 보이는 룸들은

마치 아파트 모델하우스처럼 평형별로 내부가 꾸며져 있어요



일본의 작은집에 맞춰 아기자기하게도 잘도 꾸며져 있죠



입구에 들어서서부터 



내부 구조에요

시즌마다 인테리어가 변화되는 모습도 재미있겠어요


작은곳에 있을건 다 들어가 있어요

예쁜걸 이것저것 찾아다니기가 귀찮거나 

이보다도 센스있게 집을 꾸밀수는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편하게 쇼핑할수가 있겠어요





작은거실에 수납공간도 많고 책상까지 다 들어가 있어요 ㅎㅎ



가격이 엄청 크게 눈에 띄이는데

일부러 잘 보이지도 않는 가격표 찾아보는 수고로움이 없어서 좋아요



우리나라처럼 큰 쇼파는 없어요

쇼파도 다들 이 크기에요





이공간은 남편이 너무 마음에 든대요



예쁜 장식장인데 가격이 생각보다 꽤 하죠..?






빨간 볼펜으로 적힌 가격은 세일가에요





세일 시작하니 가격이 정상가에서 확 떨어지기도 해요

모든 제품을 다 세일하는건 아니고

 세일이라고 택이 붙은것만 가능하죠


곳곳에 세일택 붙은 물건들 가격들이 너무 착해서 

살까말까 많이 망설였어요



이건 화분인데 한화로 300원 정도이니 정말 그냥 가져가라는건가요??

멀쩡한 식물도 죽어나가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저인지라

구매를 포기했는데

선물용으로 좀 사올걸 그랬나봐요 



등가구도 종류가 많은데 요즘처럼 더운날엔 시원할것 같아요



한쪽 구석엔 의자 품질을 기계가 

누르고 밀면서 이만큼 튼튼하다며 실험하고 자랑하는 공간이 있어요 


너무 넓어서 반도 채 못 봤는데 

큰꼬미 데리러 갈시간은 금방이에요 




패브릭도 원하는 만큼 잘라서 판매를 해요



집에 수년째 잠들어 있는 봉틀이를 깨워서

뭐라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들었어요

이렇게 뭐하나라도 디자인이 여러종류라면 고르기가 정말 고민이 되요




이곳은 자매들의 로망인 이층침대가 있는 아이방이에요





아기자기하게 사랑스럽게 꾸며져있어요



너도 여기가 좋으니?

엄마도 그러하단다











가구와 어울리는 꽃그림마져도 이케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티커에요

예쁜 스티커 종류도 꽤 있어요






아이들 책상과 의자가 필요했는데

예쁜게 너무 많아요




울 꼬미들을 위해

이 조명을 사왔는데 전구는 별도로 구매해왔어야 했는데

전구가 없어서 아직도 켜지를 못해요ㅜ.ㅜ



이케아가 제맘에 쏙 드는건 

쇼핑에 따라온 지친아이들을 위한 이런 공간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점이에요


키즈카페도 그런 배려로 운영을 하는 곳일테지만

매장 곳곳에 이런 장난감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도 좋고 엄마는 더 좋아요^^



말한마디 통하는 이 없는 키즈카페에서 

 엄마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써온 쪽지에요

오자마자 제게 건네주는데 쇼핑에 눈이 멀어 뒤늦게 생각이났어요 



침실은 심플한게 좋지만 

이런 침실이라면 정신없어도 좋을것 같아요



침실 안쪽에 마련된 수납공간도 참..

효율적으로 좁은공간에 많이 잘 수납할수 있겠어요



무조건 집안의 물건들은 숨겨야 제맛이죠

좁은 현관에 디피되어 있던데 좋아요 좋아!!




욕실 가구에요

아기자기한 욕실이 될것 같아요


욕실 가구 역시 종류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가구 역시도 의자처럼 한쪽 구석에 기계가 계속해서

문을 열었다 닫았다 실험하고 있어요 

이만큼 튼튼합니다라고 자랑하는거죠





요즘 조명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조명을 많이 봤어요


이렇게 큰건 못 들고 오고 아쉬운 마음에

작은걸로 몇개 사왔더니

변압기를 사용해야 한다죠 ㅡㅡ;;


다행히 집에 안써서 버리려고 대기중인 변압기가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혹시 일본에서 전자제품 사오시는 분들은 

꼭 변압기가 필요한것인지 확인하고 사오셔요






컴퓨터로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선택할수 있어요

빈 공간에 쓰리디로 물건들을 채워넣었다가

뺴보기도 했다가...

참 편리한 세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