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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에 보게 된 무가지 신문에서 제 마음속을 잔잔하게 만든 내용이 있었습니다.

 

'안녕?!오케스트라'에 관련된 내용였는데,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만 오려서 가져왔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히스토리이지?

 


 

처음에는 mbc에서 2012.09.27~2013.02.28기간에 총 4부작으로 만든 다큐멘터리입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음악으로 소통을 시도하는 다문화 프로젝트 입니다.

 

 

미국내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리처드용재 오닐...

전쟁고아 입양아이자 장애가 있었던 자신의 어머니가 미국안에서 받은 차별을 보고자랐던 그가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위한 오케스트라 지휘에 나서고

 

한국내에서 많은 상처와 차별을 받고 자라나고 있는 스물네명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리처드 용재오닐의 아주특별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법같은 1년을 보내고....

 

'안녕'이라는 인사는 소통의 시작입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낯선 모국어를 가진 서로에게 "안녕!" 인사를 건네고

처음 만나는 음악에게 "안녕!" 인사를 건네며 그렇게 대한민국에게 "안녕!"

인사를 건네기 시작합니다.

리처드용재오닐 또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어머니의 나라에

"안녕!"인사를 건넵니다.

 

음악으로 사랑과 소통의 세상을 꿈꾸는 리처드용재오닐과

상처를 딛고 화해와 하모니를 이루어가는 아이들의 감동적인 리얼스토리를 전달한다는....

 

이런의도를 시작된것이....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기적같이 뉴욕에서 열린 국제 에미상 예술프로그램에서 대상도 받고

이번에는 첫번째 정기연주회도 갖습니다.

 

여기에 모인 24명의 어린이들이 안산지역의 다문화가정어린이들이라고 합니다.

 


 

'안녕?! 오케스트라' 의 영화는 악보도 제대로 읽을 줄 모르던 아이들이 '안녕?!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리처드 용재 오닐을 만나면서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다룬 작품인 4부작 다큐멘터리를 재편집해 영화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안녕?! 오케스트라', 이 영화는 90여 분간 교감과 치유의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영화로 메시지와 감동 두 가지 모두를 관객에게 선사한다고 합니다. 상영이 끝난 뒤 극장 안에서 기립박수를 치는 관객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추운겨울에 따뜻한 영화, 한편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6일에는 첫번째 정기연주회 '꿈 그리고 시작'공연을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갖습니다.

 

 

(사진제공 : 안산문화재단.퍼옴-아시아뉴스통신)

이는 지난 2012년 12월 30일 '엄마를 위한 자장가'라는 테마로 공연을 치른 지 1년 만입니다.

 

이번 공연은 영화에서도 등장했던 '작은별 변주곡'을 비롯, '레미제라블', '오즈의 마법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를 변주한 다채로운 음악들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처드 용재오닐과 피아니스트 전지훈의 라흐마니노프, 슈베르트 연주도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단원들과 함께하는 'Nocturne for Clementine',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번주에는 정말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보시든, 영화를 보시든, 연주회에 가시든... 한번쯤 '안녕?! 오케스트라에 빠져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