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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장학사업을 하던 동원육영재단에서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그림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달에 1,000가정씩 선정하여

매달 한권씩 1년동안 

총 12권의 책을 받아볼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어요~


요즘 우리 슈와 한나를 양팔에 끼고 

자기전에 책 읽어주는 재미가 있어서

저는 한번 신청해보았어요.


떨어지면

다음달에 또 신청해도 된다고 해요.


어떤 지식보다

엄마와의 관계가 아이에게는 더 중요한데요,

글자를 스스로 읽을수 있는 초등학생이라도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관계형성에 훨씬 좋죠.


특별히 아이들과 많은 대화거리들이 저는 별로 없는데

잠들기 전 침대에 비스듬히 앉아

책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대화가 끊이지않고

입은 아프지만 몸은 편안한 상태로

아이들도 즐겁고 서로서로 제일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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